성장일지

대면 수업 종료 및 약간의 리프레시가 된 여행

토트_ 2026. 5. 23. 22:49

1. 들어가며

  • 벌써 다섯 번째 성장일지다. 지난 일지에서 '시간이 무섭게 빠르다'고 썼던 것 같은데, 정신을 차려보니 2주가 또 훌쩍 지나있다. 늘 그렇듯이 별다른 일이 없었으면서도 있던 지난 2주간이었던 것 같다. 
  • 우선 마침내 중간 출석수업의 종지부인 이산 수학 대면 수업이 끝났고, 예전부터 잡아두었던 여행을 다녀왔다. 사실 여행이라는거 자체가 좋은 리프레시이긴 하지만, 여행을 하며 여러 생각들을 할 수 있던 시간들이라 더 좋았던 것 같다. 

2. 주말 반납, 이산수학 대면 수업 종료

  • 지난 성장일지를 제출한 다음날 마침내 과목들 중 마지막 중간 평가인 이산수학 대면 수업 강의를 마쳤다. 전날까지 내용도 모른채 수업에 참여하기는 싫어서 밀린 강의를 몰아 듣는 것이 쉽지는 않았으나... 일단 어쨌든 해냈다는 데에 큰 의의를 두기로 했다. 
  • 아직 출석 시험 점수는 나오지 않았지만, 그래도 걱정한 것보다는 나쁘지 않았던 느낌이었고 중간 중간 힌트도 많이 던져 주시려고 노력하시는 것 같았다. 뭔가 온라인 강의로 보는 교수님과 실제 강의해주시는 교수님은 다른 분이신데, 실제 대면 강의에 참석하는 학생들도 많다보니 강의실도 여러개로 쪼개져 있기도 했다. 아무래도 방통대 시스템 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인 듯
  • 직장인으로서 주말을 반납하고 강의 듣고 오는 것이 쉽지는 않았으나 (심지어 왕복 2시간은 소요되었다..) 어쨌든 하나 또 끝내고 나니 산 하나를 넘긴 기분. 물론 기말고사라는 큰 산이 남아있기는 하다

3. 베이징 여행, 길거리 위에서 만난 뜻밖의 미래

  • 지난주말~ 이번 주 초까지는 베이징 여행을 다녀왔다. 이전부터 잡아둔 여행이었는데, 그래도 타이밍 상 중간 고사나 학사 일정과는 겹치지 않아 다행이었다. 
  • 사실 중국에 대한 여러가지 편견이 있었던 편이었는데, 결과적으로는 여행에 대해 대만족 했다. 물론 편견은 긍정적인 의미로도 부정적인 의미로도 사실인 부분도 있었고, 전혀 아닌 부분도 있었다.
  • 인상적인 부분은 주변에서도 많이 들었던 내용 중 하나인 기술이 얼마나 중국 사회에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고 있나에 대한 부분이었다. 결제는 모두 QR/ 바코드로 하는 것이나 호텔 방 앞으로는 배달 로봇이 알아서 음식을 가져다 주는 모습 등 디지털 보급에 대한 부분이 알고는 있었으나 재밌었다. 또한 신기했던 것은 큰 쇼핑몰에 로봇을 판매하는 가게들도 상당수 보였다는 것인데, 뭔가 한국에서는 잘 보기 어려운 광경이라 흥미로웠던 듯.  
  • 쇼핑몰에서 로봇들만 모아두고 전시 및 판매하는 업체가 들어와 있는 것을 보고 중국 사회에서 로봇은 이미 실생활에도 깊이 자리하게 된 것 같아 여러모로 신기하기도 하고 위기의식을 느껴야하는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. 이러한 부분들이 여러모로 생각할 거리를 주어 흥미로웠다. 음식도 만족스러웠고 여러모로 재밌었어서 중국은 조만간 또 다시 갈 것 같은 느낌...

4. 마치며

  • 물론 여행 내내 의도하지 않게 빡세게 돌아다녀서 솔직히 체력적으로는 여전히 모르겠으나, 정신적으로는 약간이나마 리프레시가 된 것 같다. 기말고사 까지 무사히 마치고, 완수해야하는 프로젝트들도 어느정도 마무리가 되면 무조건 리프레시 휴가를 사용할 계획... 
  • 물론 한국에 돌아오자마자 밀린 강의들과 앞으로 다가올 기말고사 걱정이 다시 밀려오고 있기는 하다. 모든 게 처음인 학기라 여전히 정신없고 쉽지 않지만, 이번 학기 마지막까지 힘내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.